2년전, 11대 동문회장을 맡으며 보다 나은 생명공학과 및 학과 동문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2년 여 시간이 흐른 지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 할 수 있는지 자신에게 그리고 여러 동문님들께 물어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많은 그리고 빠른 산업변화와 변하는 의식구조 속에 우리는 스스로 변해야 한다는 관념 속에 하루를 살고 있으며 특히 3차 디지털 혁명에 이은 4차 인공지능 산업화와 더불어 향후 공유 경제라는 새로운 system에 우리를 적응해야 할 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지금,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어떻게 생각하며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는지요?

학부, 대학원 및 과 교수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동문님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이제 생명공학과 동문회는 큰 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할 시점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옆에 있는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그리고 우리를 돌아보는 멋진 생명공학과 동문일원으로서 모두 2018년에는 생명공학과 동문회를 한번 더 생각하고, 성찰하고 어떻게 도약을 할 수 있는지 곰곰이 되새겨보고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2일

동문회장 / 김 종 민